T A E C H A N G | L A W


언론보도


언론도 신뢰하는 변호사들로 이루어진 법무법인 태창 형사전담센터. 그 전문성을 경험해 보십시오.


미디어


매거진/칼럼<칼럼> 좋은 변호사를 만나는 꿀팁

한국산학협동연구원 키우리의 소식지 '산학협동인포'에 기고된 조형래 변호사님의 칼럼입니다.


산학협동인포 조형래 변호사 기고 칼럼



6,167,312. 사법연감 통계로 확인된 2022년 기준 전국 법원에 접수된 소송 사건 개수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좋은 관계도 있지만 갈등이 발생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그 갈등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고 법의 판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면 우리는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마치 아픈 환자가 의사를 찾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그럼 어떤 변호사가 좋은 변호사일까? 사람마다 견해가 다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다르겠지만, 변호사로 10년을 활동해 온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변호사를 만나는 꿀팁을 말씀드려 보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도움받고자 하는 분야의 전문가(Expert)인지를 봐야 한다. 내가 겪는 법적 분쟁은 나와 가족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다. 생사가 걸린 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중요한 일을 경험 없는 변호사에게 맡길 수는 없지 않겠는가. 비슷한 사건을 여러번 성공적으로 처리해본 경험이 있는 변호사를 만나야 승률이 높아지고, 소송 과정에서 피로감도 줄어든다. 변호사가 미리 알아서 언제 어떤 조치를 취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웬만한 것은 알아서 처리해주기 때문이다. 해당 분야에 경험이 있는지, 성공사례가 있는지 꼭 알아보고, 상담하면서 전문적 내용을 알고 있는지도 솔직히 물어보는게 좋겠다.

 

참고로 대한변호사협회는 전문분야 인증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의사마다 전문분야가 다르듯 변호사도 이제는 각자의 전문분야가 있는 시대가 되었다. 어느 변호사든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강점을 발휘하는 것은 당연하므로 내가 선임하고자 하는 변호사가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어떤 분야의 전문가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

 

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체계적인 업무시스템(System)을 갖추었는지를 봐야 한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법적 분쟁의 내용이 복잡해지고 있고, 그래서 현장조사와 증거수집도 변호사가 해주는 시대가 됐다. 재판출석만 해주는게 아니라 경찰조사와 검찰조사부터 변호사가 딱 붙어서 도와주고, 핵심 증인을 변호사가 만나서 유의미한 증거를 확보해준다. 이런 업무까지 해주는 업무체계를 갖춘 곳인지 물어봐야 한다. 그리고 사건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해주는지도 물어보는게 좋겠다.

 

마지막으로 브로커가 있는 곳은 피하는게 좋다. 브로커는 보통 변호사사무실에서 ‘사무장’이나 ‘고문’, ‘국장’ 등의 직함을 달고 활동하는데, 사무실에 상주하지도 않고 오로지 사건을 변호사에게 물어주고 인센티브를 받는 사람들이다. 그 변호사가 전관 출신이라거나, 담당 판사나 검사와 동기라거나, 같은 고향 사이로 친한 사이라는 등의 이야기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해서 사람을 혹하게 하는데, 브로커는 절대 그 내용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므로 가급적 피하는게 좋다.